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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언론학회 학술세미나, 지역문화 정책과 언론 역할은?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6.01 15:54:00     

9일 제주칼호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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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숙 회장 ⓒ헤드라인제주
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회장 박경숙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오는 9일 제주 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역 문화정책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문화와 사회, 그리고 구성원들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기능하기 위한 발전 방향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식전행사로 칸타빌레 하모니카 4중주 연주로 시작, 박경숙 제주언론학회 회장의 개회사, 양원찬(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조성겸(한국언론학회 회장), 장호순(한국지역언론학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발표와 토론은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3개의 주제로 △글로벌 시대 새로운 제주의 지역문화 정책을 위하여 (발표=김규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지역문화예술 TV프로그램 제작자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발표=양원홍(제주영상문화연구원 원장) △동아시아 지역 문화정책 사례와 언론이 나아가야 할 길(발표=테라사와 겡이치(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 펑춘타이(중화인민공화국주제주총영사관 총영사), 김홍규(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국제화지원처 과장) 순으로 발표되며, 제주의 지역문화 전문가 및 언론관계자와 도내 일본, 중국 등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언론의 역할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세미나에 이어 제주언론학회 총회와 만찬도 진행된다.

박경숙 회장은 “디지털 모바일 미디어 시대를 맞아 국가·지역문화의 통섭 및 융합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문화의 고립은 더 이상 지구촌에서 찾아보기 어렵다”고 취지를 전했다.

박 회장은 이어 “‘고립’과 ‘다름’의 문화를 넘어선 ‘공유’와 ‘같이’의 문화 가치 추구는 지역언론에 던져진 중요한 과제”라면서 “이번 학술세미나는 동북아시아 문화의 큰 틀 내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 간 문화의 이해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초대말을 띄웠다.

 제주언론학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MBC, JIBS, NXC 등이 협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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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