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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MBC '그리운 이름 고향',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사회공익상 수상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7.27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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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MBC 특집 다큐멘터리 '그리운 이름 고향, 살암시난'(연출 김지은PD, 촬영 김보성)이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사회공익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는 25일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각 방송사의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53개 작품 중 제주MBC 특집다큐멘터리 '그리운 이름 고향, 살암시난'이 사회공익부문 작품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MBC는 '그리운 이름 고향, 살암시난'를 통해 2011년부터 5년간 재일제주인 1세대 어르신들의 고향 방문을 추진, 그들의 삶과 각별한 고향 제주에 대한 사랑을 소개해왔다.

이를 통해 재일제주인 1세대들의 삶이 다시금 조명되고 타국에서 차별과 편견 속에서 정말 힘들게 살아가고 계신 모습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광복 70주년, 그간 생활고로 고향 제주 방문이 힘들었던 재일제주인 1세대 어르신들의 고향 방문의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조선적 재일제주인의 한국 입국을 돕고, 고향 방문 후에는 그동안 소식이 끊겼던 가족들과의 상봉을 성사시켰다.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9월2일 열린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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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