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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추석 흥행 독주...개봉 8일째 300만 관객 돌파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9.14 2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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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공유 주연의 영화 '밀정'이 개봉 8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밀정'은 14일 오후 3시45분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3588명을 기록했다.

'밀정'의 300만 돌파는 역대 추석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보다 3일 빠른 기록이다.

이와 함께 개봉 2주차로 국내외 신작들이 개봉했음에도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밀정'은 57.9%의 예매율를 기록 중이다.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5일 간 추석 연휴에 더 큰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밀정'은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다뤘다. <뉴시스>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