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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한 생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동철씨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주변에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이들을 돕겠다는 생각을 가져왔었다고 한다.
그런 생각이 성인이 되고 가정을 꾸려 아이를 낳게 되면서 7년전부터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씩 소액기부를 해오다 더 큰 나눔을 실천하기로 결심했다.
이씨는 아내와 함께 절약해 돈을 모아 1천만원을 마련, 이번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동철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를 이렇게 잘 키워주신 부모님과 나의 의견을 존중해준 가족들이 있어서 기부를 결심할 수 있었다"며 "기부를 하면서 가족 모두가 더욱 소중해지고 행복해졌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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