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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의원 정수 '현행유지' 53%, '증원' 33%, '감원' 14%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02.23 17:42:00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구 및 의원정수를 조정하기 위해 실시한 도민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3%가 의원정수를 현행 유지해야한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월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도내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형화된 설문지에 의한 1대1 개별 전화조사로, 표본오차는 95%에 ±2.45%다.

조사내용은 도의원선거구획정 논의에 대한 인지도, 도의원수 증원, 비례대표 및 교육의원 조정 등이다.

그 결과 도의원 선거구획정 논의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30%만 '알고 있다'고 답했고, 70%는 '모른다'고 답했다.

도의원 수 41명에 대한 적절성을 묻는 질문에 53%만 '현행유지'라고 답했고, '늘려야한다'는 33%로 집계됐다. 오히려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14%로 나타났다.

비례대표의원 수 7명의 적절성은 '현행유지' 58%, '늘려야한다' 17%, '줄여야한다' 25%로 나타났고, 교육의원 수 5명에 대해서는 '현행유지' 52%, '늘려야한다' 17%, '줄여야한다' 15%, '제도 폐지' 16%로 집계됐다.

도민 여론조사와는 별개로 각 이해관계자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마을 주민자치위원.이장.통장 1786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에서 도의원 선거구 조정방식을 묻는 질문에 46%는 '선거구 전부 재조정', 24%는 '도의원수 증원', 17%는 '비례대표 의원수 조정', 13%는 '교육의원수 조정'이라고 답했다.

제주도의원 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도의원수 증원' 40%, '선거구전부 재조정' 17%, '비례대표 의원수 조정' 10%, '교육의원수 조정' 33%로 각각 응답했다.

초중고 교장 19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는 '선거구전부 재조정' 51%, '도의원수 증원' 16%, '비례대표 의원수 조정' 24%, '교육의원수 조정' 9%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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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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