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애월항 내 건설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근 어린이집의 시설보강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집 시설보강을 위한 지원은 놀이시설 보수, 화장실 리모델링, 바닥 탄성제, 냉난방기 설치 등 노후시설 및 안전시설 개선 등 한 개소당 1000만원씩 지원된다.
지원 대상 어린이집은 공립새솔, 늘해랑, 동화속, 별밭, 보람, 성빈, 아름, 아이세상, 애월원광, 주사랑, 하귀아이자람, 하귀, 하귀휴먼시아, 해오름 어린이집 등 15개소로 사업비는 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지난 2015년에도 어린이집 15개소에 2억8000만원을 지원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저렴한 비용으로 냉난방 설비를 가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시설보강 사업비 지원으로 어린이집에서는 환경개선 및 보강을 통하여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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