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전면 재검토 촉구 단식농성 이틀째...강정마을도 동참

▲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전면재검토 도민행동이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저지'를 촉구하며 천막농성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강정마을회도 제2공항 재검토를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동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주 제2공항을 조기 추진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과 관련해 성산읍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회가 반발하며 제주도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과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제주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에서도 농성에 동참했다.

조경철 강정마을 회장과 문정현 신부 등 강정마을회 관계자들은 11일 오후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장을 찾아 대책위에 힘을 보탰다.

문 신부는 '제2공항 결사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성산읍에 제2공항이 웬말"이냐며 입지선정 부실 의혹 해소와 제2공항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헤드라인제주>

▲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전면재검토 도민행동이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저지'를 촉구하며 천막농성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강정마을회도 제2공항 재검토를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동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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