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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이사장 영리병원 개설허가 어필..."많은 부가가치 창출"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1.31 12:16:00     

시민사회 반대여론 불구, 녹지국제병원 경제성 논리 개설허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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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강력한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중국 자본의 국내 1호 외국영리병원으로 추진되는 제주녹지병원 설립허가에 제주특별자치도의 최종 결정이 임박한 시점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광희 이사장이 31일 경제적 파급효과를 들며 영리병원 개설허가를 직접적으로 촉구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2018년 JDC 주요사업'을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녹지국제병원은 의료관광이라는 단순 관광보다 부가가치가 많고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엄청나다"며 개설이 허가돼야 한다는 입장을 어필했다.

그는 "(녹지국제병원은)노무현대통령 때부터 검토된 중요한 사업"이라며 "개원 단계에 왔는데 당초 목적을 실현하는 쪽으로 행동을 해나가는게 옳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녹지국제병원이 허가되지 않으면)우리 정부가 해오던 고부가가치 관광 일자리창출 도민 소득증진 의료관광정책이 뒤로가고 국제경쟁에서 밀리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1호 영리병원은 오픈하고 지켜보면서 예상보다 잘 안되면 그때가서 방안을 강구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해보지도 않고 아니라고 하면 안된다"면서 " 정부에서 잘 관리하면 의도한대로 기존의 외국관광객들이 찾아오고, 도민들에게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녹지국제병원 설립논란은 의료 공공성의 문제, 시민사회단체에서 제기한 사실상의 국내 영리병원이나 다름없는 정황의 포착 등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당시 영리병원 반대를 표명한 바 있어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이번에 개설허가 신청에 대해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이광희 이사장은 '경제적 이득' 내지 사업적 경쟁력 차원의 논리로 접근하며 개설허가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논쟁의 본질과는 거리가 있는 발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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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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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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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판다 2018-02-01 00:59:32    
저 양반 빨리 집에 보내고 다판다센터 빨리 폐지해야 합니다...도청도 다판다가 인수해 버리는 건가 ... 저 양반이 가서 기자회견할 장소는 아닌 것 같은데.. 아니 그래도 원희룡 보다는 나을 수 있다 ㅜㅜㅜ
218.***.***.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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