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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의 예비후보 "함께 잘 사는 사회 만들어 나갈 것"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3.08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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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6.1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제8선거구(화북동)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예비후보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제주여성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강인하게 살아왔지만 공적 영역에서 여성의 참여는 너무 열악하다. 그 중에 하나가 '정치 영역'"이라며 "저는 이제 큰 용기를 내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우리세대는 부모세대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지만 우리 청년, 아이들은 녹록하지 않은 현실에 놓여 있다"면서 "부모세대조차 스스로 노후를 책임져야 하는 처지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별 개별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찾고 만들어야 한다.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치는 현실의 문제를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다. 저는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하고 실무능력을 쌓았고, 준비된 일꾼으로 구석구석 뛰어다니는 강성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의 제주와 화북의 환경이 미래세대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되었는가를 보면 안타까운 부분이 너무 많다"면서 "구체적인 미래 비전 없이 무조건 양적 성장과 개발의 논리에 빠져 있었고, 대규모의 난개발은 제주공동체를 파괴시켜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화북의 자연부락에 우후죽순 다세대가 난립하고 있고, 공동주거지역도 포화상태"라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어른들이 잠시 쉴 수 있는 마을공원, 주차장 시설을 확대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또 "공업지역은 중장기 전략을 가지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생프로젝트를 도입해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이제 막 개발이 시작될 상업지구에 대해서 주민참여를 통해서 예상되는 문제를 반영된 개발이 되도록 견인해내야 한다. 아이와 부모, 청년, 어르신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만들어 소통하고 함께 돌보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나라는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이 누구의 희생 없이 어려운 현실인데도 저출산의 원인이 여성에게만 있는 것처럼 얘기한다"면서 "우리나라 여성의 대표성 분야는 더욱 심각하다. 결국 여성이 도전하고 참여해야한다. 말로만 주장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무리 높은 장벽이 있다고 하더라도 부딪혀보고 겪어 보겠다"면서 "저 자신이 먼저 실천하겠다. 후배와 딸들에게 희망을 주는 강성의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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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