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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언론 적폐 청산, 제주MBC 사장 해임하라"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3.13 17:14:00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13일 성명을 내고, "지난 8일 제주 MBC 주주총회에서 최재혁 사장 등에 대한 해임안이 부결돼, 전국 16개 지역 MBC 중 유일하게 제주MBC에만 적폐 이사들이 남게 됐다"면서 "최재혁 사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제주MBC는 지역의 대표방송으로 60만 제주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왔고 제주도 내 사회적 문제들을 취재 보도하며 도내 사회적 문제 해결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하지만 김재철과 김장겸이 장악한 서울 MBC는 지역 MBC마저 낙하산 사장으로 장악하며 공영방송을 정권나팔수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선거와 각종 사회적 문제가 즐비한 현시점에 공영방송인 제주 MBC에 적폐 사장과 이사들이 남아있다면 도민을 위한 방송이 아닌 일부 기득권과 적폐세력에 좌지우지될 수밖에 없는 편향적 방송제작이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최재혁 사장 등이 해임되고 제주MBC가 정상화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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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