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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유적지 체험...새로운 수학여행지로 '관심'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4.04 11:57:00     

제주교육청, 4․3관련 역사유적 체험프로그램 강사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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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교육청은 수학여행에 적합한 4∙3 관련 테마형 수학여행 및 자료를 개발, 강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바야흐로 수학여행 계절이 찾아왔다.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비교적 선호도가 높은 제주도에서 4‧3을 공유할 수 있는 4‧3유적지 체험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4.3관련 테마형 수학여행 코스 및 자료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배움과 기억, 성찰이 있는 수학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4‧3 전국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제주를 찾는 수학여행단은 4‧3관련 역사유적 체험을 통해 현대사의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 인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강사지원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테마형 수학여행 강사 지원 서비스 신청은 2016년 4건, 2017년 13건, 2018년 4월 현재 1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제주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강의 신청을 하면 된다. 전문 강사는 숙소로 찾아가 제주역사, 문화, 자연 등을 주제로 강의를 제공한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4.3 관련 테마형 수학여행은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 4.3 관련 체험학습이 전국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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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