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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여고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 날 음악회는 교악대인 아르모니아윈드앙상블의 <유쾌한 행진곡(이문석 작곡)>과 <Antonin’s New World(D. Stratford 편곡)>의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진 해군제주기지군악대의 연주는 <Volare>, <Isn’t She Lovely>, <우리 젊은 날>, <광화문 연가>, <피우든 마시든>,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Sunnyside Cruise>, Rock Version의 <뿜 뿜>, <노란셔츠 입은 사나이>, <사랑의 트위스트>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학생들과 하나가 되는 무대를 연출했다. 한태수 작곡의 <아름다운 나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아침 등굣길에서는 삼성여고 교악대 아르모니아윈드앙상블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는데, 경쾌한 행진곡의 연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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