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제주도에서 세계적 권위의 태권도 대회를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제주도 태권도협회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2018 제주 코리아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7월18일~24일)'와 국기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2018 제주세계태권도 한마당(7월 28일~31일)'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 기간 중 전 세계 60개국 약 1만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4월 말 태권도 단체와 협력해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조직위원회’와 ‘세계 태권도 한마당 조직위원회’를 출범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태권도 활성화와 함께 국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태권도를 통해 문화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제주 관광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불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제주가 태권도 전지훈련의 기지 구축을 위한 홍보 효과를 거둠과 동시에 국제적 스포츠 메카로서 제주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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