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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보장 '특장버스' 도입...장애체육인 활동 지원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5.06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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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체육인들의 활동 지원을 위해 도입된 특장버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는 10일부터 장애인 전문선수와 생활체육인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버스(38인승)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장버스는 제주도내에서 개최하는 대회 중 제주도 장애인체육회가 인정하는 국제 또는 국내 행사에 우선 지원될 예정이며, 장애인 체육단체가 주관하는 행사 및 기타 체육행사에도 배차 승인 절차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운행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며, 근무시간(오전 9시부터 6시)을 원칙으로 운용된다.

제주도는 특장버스 도입을 위해 지난달 특장버스 운행지침을 마련했으며, 운전 전용 직원을 채용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도입으로 장애체육인들에 대한 체육시설의 접근성 강화와 선수 및 보호자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수송 등이 보장, 이동권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장애인체육회 소속 특장버스는 지난 3월 평창동계 패럴림픽 기간 동안 선수 수송용으로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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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