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제주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 첫날 메달 5개 획득 '기염'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5.15 15:41:00     

원반던지기 강승부 선수 첫 메달 신고...효자종목 수영서 메달 4개 획득

160.jpg
▲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출전하는 제주선수단이 15일 오전 제주공항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선수단이 개막일인 15일 하루 동안 금 2개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기염을 토했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구로호 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5일 오후 3시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18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체전은 17개 시도 지역에서 총 336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과 플로어볼,수영, 축구 등 총 1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주선수단은 24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이날 오전 결전의 장소인 충청북도로 향했다.

개막일 제주선수단의 첫 메달은 강승부(아라중학교) 선수가 안겼다. 강승부 선수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육상 F20 남(중) 원반던지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진행된 수영종목에서 제주선수단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메달 싹쓸이에 나섰다. 청주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 S3~4 자유형 100m에서 김영빈(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선수가 제주도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안겼으며, 남(중) 배영 5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남(초) S7~8 배영 50m에서 정성욱(서호초등학교)선수가 금메달, 남(초)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개막일 수영에서만 금 2개, 은 1개, 동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대회 이틀째인 16일 제주선수단은 5~7개의 메달 획득을 목포로 열전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제주선수단은 15일 오전 8시 30분 제주공항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계영 교육감직무대행, 제주도청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도장애인체육회 전귀연 수석부회장 등 선수와 임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하고 목표인 24개 이상의 메달획득을 다짐하며 결의를 다졌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충청북도 현지로 삼다수 100상자를 보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