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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문대림, 도덕적.법적 흠결...후보직 즉각 사퇴하라"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5.21 10:18:00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재직시절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받아 청와대 비서관으로 재직한 2017년까지 장기간 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나 법적.도덕적 논란이 거센 가운데,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21일 문대림 후보의 즉각적 사퇴를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T골프장 명예회원권 수수 논란은 그 간 이어져 온 도덕적 흠결에 법적 흠결까지 더해 더욱 도민들에게 깊은 자괴감을 심어주고 있다"면서 "문 후보는 제주도지사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어 "문 후보는 대가성 없다고 하고 있으나, 우리 형사법은 뇌물죄에 있어서 선출직 공무원의 청렴의무를 매우 엄격하게 요구하고 있다"면서 "도시환경위원장의 직무는 골프장의 각종 민원에 연결될 수 있는 직무적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소지가 크고, 나아가 청와대 비서관 재직시까지 명예회원권을 보유하면서 그 혜택을 경제적으로 향유했다고 한다면 도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정서적인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은 그러면서 "법적 책임을 묻는 도민의 눈높이를 외면할 수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문 후보는 문 후보 외에 500명이 명예회원으로 위촉받았다는 사실로 본질을 호도하려 하나, 2009년 문후보가 명예회원권을 받은 시점에서 어떤 인물들이 그 이익을 향유했는가를 따져야 하는 것이고 설령 500명이 명예회원으로 위촉받았다고 하여 법적 책임이 희석될 수는 결코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가성 논란으로 남은 선거기간, 제주도 전체를 형사법정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전제, "도덕적 흠결에 법적 흠결까지 드러난 문후보는 65만 제주도민을 대변할 수 없다. 문 후보의 결단을 촉구한다"면서 후보직 사퇴를 거듭 강력히 촉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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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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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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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치러 갑시다 2018-05-21 12:46:37    
참 골프 못치는 사람은 골프 볼보이(케디) 하면됩니다.
12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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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에회원 2018-05-21 12:22:16    
웃기고 있네. 무슨 명예회원을 500명이나 줘?
1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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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민 2018-05-21 20:25:04    
요즘골프장운영이어려운데 문후보가당선되면제주도공직자(도의원포함)모두에게도내골프장홍보용으로회원권을준다면적극자원봉사하겠습니다.
20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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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치러 갑시다 2018-05-21 12:12:57    
문씨모시고 골프치어가면 공짜랍니다.그러니도지사고머고 때려치우고 문씨랑 골프나치러갑시다
12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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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2018-05-21 11:46:39    
민주당이 하면 다 괜찮아. 다른당이 하면 다 척폐야
현제 우리나라가 그래
11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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