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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시경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
양 예비후보는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차가 '보이차'라는 것은 대부분이 사람들이 아는 상식으로, 감귤 보이차는 이 보이차를 감귤 진피에 넣고 발효시킨 것으로 광동성 신후이구의 특산물이자, 지역을 크게 성장시킨 효자상품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 제품은 2015년 중국 각지에서 8억 위안 어치가 판매됐고, 2016년의 매출 성장률은 무려 80%의 성적을 보였다"면서 "지금도 항저우무역관에서는 룬위엔창, 랑창구, 따이 등 다양한 형태의 감귤 보이차가 판매되는데, 가격대는 40위안~600위안대로 매우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양 예비후보는 "동의보감 탕액편에는 '6진양약'의 한약을 수록하고 있는데, 이 약들은 진피를 비롯해 낭독, 지실, 반하, 마황, 오수유로 모두 오래 보관해뒀던 것을 쓰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면서 "귤껍질을 건조시킨 진피는 주로 차로 활용하는데, 예로부터 기를 통하게 하고 기가 치솟는 것을 내리는 효능이 있다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 75만명인 중국 광동성 신후이구는 감귤 10만t으로 진피를 생산·유통시켜 연간 1조7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감귤로 만든 진피가 향후 제주와 안덕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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