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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예비후보 "노인복지정책 대폭 강화, 기초연금 탈락자 구제"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5.21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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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는 21일 "노인복지정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예비후보는 먼저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낡은 농가주택도 거래 가격이 동시에 상승해 기초연금 수급에서 탈락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면서 "공익형 노인일자리와 동등한 수준의 임금(월 27만원)을 지불하는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 우선 배정하고, 일정기간 자경 서약 조건으로 복지재정에서 보전하는 등 기초연금 수급에 탈락한 어르신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생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치매 치료와 요양 전담을 위한 전문병원 및 요양시설 확충, △어르신 건강을 위한 이동편의 보장을 위한 '교통약자이동센터' 대상 확대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50% 지원, '노인건강지원센터' 건립 △어르신 일자리 창출 확대 및 서비스전문형 일자리 수당 인상,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사회복지 인력 지원, △제주도청 내 '노인장수복지과' 신설, △고령친화 시범도시 인프라 구축 확대 등을 내걸었다.

원 후보는 "제주 지역내 독거노인 급증, 치매노인 증가, 불안정한 경제생활 등으로 어르신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앞서 말한 공약들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에 대한 돌봄과 보호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 후보는 이날 깨알공약을 통해 청년다락 2호점을 서귀포시에 개설하고, 이를 읍면지역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다락 1호점은 청년활동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취업활동지원, 취미·동아리, 스터디, 청년단체 활동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청년다락 1호점의 운영을 통해 파악된 개선점을 반영해 2호점을 서귀포시 시청 인근에 우선 설치하고, 다음단계로 읍·면 지역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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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