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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민원 부탁전화' 보도 화들짝...문대림 후보 "사실 아니다"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5.21 17:35:00     

"제보자 발언은 모두 명백한 허위이자 조작된 사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홍진혁 대변인은 21일 "제대로 된 사실 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오보와 주장을 실은 보도가 나온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자신이 7개월간 재직했던 부동산개발회사와 관련한 공사민원 무마를 위해 부탁전화를 했는지 여부를 두고 선거진영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일부 언론에서 부탁전화를 한 것은 사실이라는 제보자가 나타났다고 보도한데 따른 것.

홍 대변인은 "기사에 게재된 제보자의 발언은 모두 명백한 허위이자 조작된 사실임을 분명히 밝혀 둔다"고 밝혔다.

그는 "문 후보는 원희룡 후보가 제기한 이 ‘민원무마 청탁전화’ 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수차례 밝힌 바 있고, 원 후보측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검찰에 고발조치까지 한 상태"라며 "그런데도 이 기사는 익명의 제보자 진술을 이용해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묘한 뉘양스를 풍기며 의도적 연상을 통한 억지 엮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또한 익명 제보자가 '통화를 나눈 날짜는 기억하지 못했다'면서 '제보자 발언이 사실이라는 전제로 정황들을 종합하면 제보자에게 전화를 건 시점은 2016년 말이나 2017년 초 어간으로 판단된다'는 짜맞추기식으로 누가 봐도 신빙성 없고 악의적으로 볼 수 있는 기사를 내보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처럼 제보자라는 미명하에 근거 없는 의혹을 편파적으로 생산, 배포하는 것을 부정 선거 개입으로 단정하며, 이에 대해 법적 절차를 밟는 등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탁전화 논란은 문 후보가 2013년 부동산개발회사에 취업해 7개월간 급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원희룡 후보측에서 이 논란의 연장선상에서 의혹을 제기했다.

문 후보가 부동산개발업체에서 7개월간 일한 후 그만뒀다고 하지만,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이 건설사업의 공사민원을 무마하기 위해 2016년 모 사람에게 부탁전화를 했다는 것이 원 후보측 주장이다.

문 후보와 원 후보는 지난 TV토론에서 이 문제를 두고 격한 설전을 벌였는데, 문 후보는 민원 무마를 위한 전화를 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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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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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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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님 2018-05-22 06:23:13    
부회장으로 취직명함만들어서 뭐할려고 했냐구...하는 일이 뭐였냐구. 아무 일도 안하고 월급 받았냐구. 여튼 뭔가 일을 했을꺼 아니야...누가 가만히 있는데 돈을 주냐구 도대체 왜...참
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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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니다. 2018-05-22 03:42:40    
제발 사퇴하세요ㅡㅡ
당신보다 잘난사람 제주에 많아요.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이런 사람이
도지사 후보에 나오지?
개나소나 할수있는건가..
얼마나 권력에 맛을 알았으면
이지경이 났는데도 밀고나가는걸까.
머릿속이 궁금하네ㅡㅡ
22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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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치러 갑시다 2018-05-21 22:12:41    
그만하면 내려오시고 나와 골프나치러갑시다
10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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