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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대학별 '청년여성 챌린지 지원센터' 설치"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5.28 17:12:00     

▲ 원희룡 후보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가 28일 제20호 공약으로 '더(More) 제주처럼'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제주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현재 대학의 취업지원기구는 남녀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해 직업적성, 선호직업, 진로개발의 장애요인 등 여대생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며 “각 대학별(제주대, 국제대, 관광대, 한라대) 청년여성 챌린지 지원센터를 설치해, 조기 진로개발과 취업준비를 지원하는 원스톱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친화인증 확대를 통한 일·가정 균형 실현 △행정조직 개편을 통한 양성평등 추진체계 강화 △여성공직자 및 공공부문에 고위직 비율 확대로 여성대표성 강화 △독창적인 연구를 통한 ‘제주 여성의 삶’ 재조명과 브랜드화 △심리상담, 건강상담, 가족문제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여성 힐링공간 '일명, 쉬팡' 설치 운영 △여성 안심 무인택배 확대 설치 운영 △여성 창업·공예센터 설치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여성 문화·경제교류 활성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젠더폭력, 저출산, 고령화, 고용절벽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양성평등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앞서 말한 공약들을 통해 양성 평등한 사회참여와 여성정책 활성화를 꾀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 후보는 이날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한' 소확행 공약을 통해 "재외 제주인 동포 정착 및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글로벌 제주인플러스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재외 제주인들은 이국생활의 역경 속에서도 고향의 어려운 현실을 더 걱정하며 교량가설, 도로 확․포장, 상수도, 전화․전기가설, 학교시설, 마을회관 건립에 이르기까지 제주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줘 왔다"면서 "많은 해외 제주인들이 귀향을 하고 싶어도 여건 상 쉽지 않은 상황. 이러한 제주인들을 위한 소통창구를 만들어 정착을 돕고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센터 필요하다"고 제안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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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