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후보. ⓒ헤드라인제주 |
그는 "당초 '제주 4.3 유적 종합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도내 중요 4.3 유적지 19곳을 복원· 정비할 계획이었지만, 2010년부터 국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이후에는 지방비로 소규모 정비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도 도비를 지원해 노후 안내표지판 및 편의시설 정비 등은 하고 있지만 예산에 한계가 있고, 중요 유적지 중 한 곳이 사유지 개발로 훼손되는 등 보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유적지 정비 예산을 '2019년 신규 국비사업 국가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조율해 국비를 확보하겠다"면서 "10억원을 우선 지원해 상반기 내로 '복원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복원정비공사 착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위미리 4·3성 등 도내 64개 성터의 복원·정비를 통해 제주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고 평화와 인권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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