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숙 초대 교육감 묘역을 참배하고 있는 김광수 후보. ⓒ헤드라인제주 |
김 후보는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내건 슬로건은 '제주교육 소통과 믿음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로, 교육감은 전문성과 도덕성, 역량과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지난 40년 간 교사와 교육의원 경험을 토대로 최근 교육의 키워드인 행복과 사랑, 믿음, 배려에 미래사회에 대한 경쟁력을 추가 하고자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석문 후보가 내놓은 내신 100% 고입제도는 '독선과 불통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주장하며 "연합고사 부활을 포함해 내신 100% 고입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안으로 △2019학년도 제주형 고입 선발고사 실시, 논의를 통해 추진 △제주도교육청 주관 기말고사 출제 △제주형 고교체제 완성을 제시하며, 반드시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제주대학교 입구에서 대학생 유권자와의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후 6시에는 선거사무소가 있는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미래산부인과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정책 공약으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하는 학교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는 교육현장 △학부모의 걱정과 부담이 줄어든 교육현장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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