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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후보 "녹색당에 투표해 제주의 새로운 미래에 투자해 달라"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5.31 12:02:00     

"6.13지방선거, 양방향 녹색선거로 선거문화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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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와 오수경.김기홍 비례대표 후보가 31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제주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31일 "녹색당에 투표하고 제주의 새로운 미래에 투자해 달라"고 호소했다.

고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오수경.김기홍 비례대표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금 제주는 외국자본과 무능력한 토호세력이 추진해온 난개발과 과잉관광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늘어나는 쓰레기와 지가상승, 교통체증 그리고 오폐수 등 그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지만, 정치인들은 헛된 공약만 앞세우고 제주도의 미래를 계속 팔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를 해체하고 개발이익을 환수해 도민들과 나누겠다"면서 "제주 제2공항과 오라관광단지, 신항만을 백지화하고 관광객 총략제를 실시해 지속가능한 제주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토건예산을 줄이고 개발이익을 환수해 전도민 기본소득을 실시하고, 읍면동 직선제를 실시하고 도민평의회를 만들어서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열겠다"면서 "버스완전공영제로 무상버스를 점차적으로 도입하고 보행자 중심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해군기지, 군함이 없는 비무장 평화의 섬, 동아시아 평화벨트의 허브가 되도록 만들고, 누구도 차별받거나 혐오를 당하지 않는 제주공동체를 만들겠다"면서 "녹색당에게 투표하고 제주의 새로운 미래에 투자해 달라"고 호소했다.

고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일방적 방식에서 양방향으로, 최소한의 전기를 쓰는 녹색 녹색한 선거운동으로, 돈 선거에서 마음 선거로 전환의 시작을 열어가겠다"면서 "선거 기간 동안 저희의 정책을 충분히 전달하면서도 일방적 발언이나 홍보에 그치지 않고, 아파트 마당, 대학 앞, 퇴근길 도로, 술자리 골목. 도민들의 생활 곳곳에서 도민들과 만나며 저희 이야기를 전달하고 도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쌍방향 소통의 유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최소한의 전기를 사용하는 선거를 진행하겠다. 녹색당 선거운동본부는 오늘부터 3일 동안 시범적으로 마이크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유세를 진행할 것"이라며 "모두를 불편하게 하는 소음이 아니라 대화의 방법을 택하겠다. 자동차보다 걷기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녹색당의 선거는 돈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선거가 될 것이다. 녹색당의 정책을 지지하는 무급봉사자들과 함께 거리에서 도민들을 만날 것"이라며 "13일간 펼쳐질 녹색당만의 선거운동방식을 함께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녹색당은 6.13 지방선거를 이렇게 진행할 것입니다>

지금 제주는 외국자본과 무능한 토호세력이 추진해온 난개발과 과잉관광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쓰레기와 지가상승, 교통체증 그리고 오폐수 등은 그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헛된 공약만 앞세우고 제주도의 미래를 계속 팔고 있습니다.

녹색당의 고은영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후보와 비례후보 오수경, 김기홍은 제주의 난개발을 막고 제주도와 도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제주다판다센터 JDC를 해체하고 개발이익을 환수해서 도민들과 나누겠습니다.

제2공항과 오라관광단지, 신항만을 백지화하고 관광객 총량제를 실시해서 지속가능한 제주도를 만들겠습니다.

토건예산을 줄이고 개발이익을 환수해서 전도민 기본소득을 실시하겠습니다.

읍면동 직선제를 실시하고 도민평의회를 만들어서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열겠습니다.

버스완전공영제로 무상버스를 점차적으로 도입하고 보행자 중심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해군기지, 군함이 없는 비무장 평화의 섬, 동아시아 평화벨트의 허브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누구도 차별받거나 혐오를 당하지 않는 제주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녹색당에게 투표하고 제주의 새로운 미래에 투자하세요.

고은영과 오수경, 김기홍은 13일 동안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을 열어갈 것입니다.

일방적 방식에서 양방향으로, 최소한의 전기를 쓰는 녹색 녹색한 선거운동으로, 돈 선거에서 마음 선거로 전환의 시작을 열어가겠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저희의 정책을 충분히 전달하면서도 일방적 발언이나 홍보에 그치지 않겠습니다. 아파트 마당, 대학 앞, 퇴근길 도로, 술자리 골목. 도민들의 생활 곳곳에서 도민들과 만나며 저희 이야기를 전달하고 도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쌍방향 소통의 유세를 하겠습니다.

최소한의 전기를 사용하는 선거를 진행하겠습니다. 녹색당 선거운동본부는 오늘부터 3일 동안 시범적으로 마이크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유세를 진행할 것입니다.

지난 선거를 살펴보면 유세차량은 돈 먹는 하마이며 엄청난 전기를 소비합니다. 저희는 남들과 같은 유세차량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만의 소박한 유세차량을 사용할 것입니다.

모두를 불편하게 하는 소음이 아니라 대화의 방법을 택하겠습니다. 자동차보다 걷기를 선택하겠습니다.

녹색당의 선거는 돈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녹색당의 정책을 지지하는 무급봉사자들과 함께 거리에서 도민들을 만날 것입니다.

13일간 펼쳐질 녹색당만의 선거운동방식을 함께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5월31일

녹색당 선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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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