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측은 2일 선거캠프 정책위원 명의의 논평을 통해 "원희룡 후보의 난개발 방지 공약(公約)은 그저 공약(空約)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측은 "원희룡 후보의 난개발 방지공약을 보면 중국인 투자자만 난개발을 유발하는 것처럼 들린다"면서 "도민과 내국인에 의한 난개발이 더 문제다"고 강조했다.
또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은 계획허가제다"면서 "도시계획조례나 농지기능관리조례를 통한 허가기준 강화나 농지전용기준 강화는 난개발 대책이 아니다. 이는 난개발 방지대책이 아니라 난개발이라는 시한폭탄을 이부서 저부서 돌리는 행정편의주적인 발상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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