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0일 6.10민주항쟁 31주년 기념일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하고, "오늘은 6.10 민주항쟁 31주년이 되는 날로, 승리의 역사는 소중하다"면서 "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위한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 하나 되어 승리의 역사를 이뤄낸 국민과 제주도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이어 "87년 6월, 뜨거운 가슴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제주도민들은 이번 6월 13일, 지방선거를 통해 평화와 인권, 환경과 문화가 빛나는 제주도의 도민주권주의를 지켜낼 것"이라며 "제주도민이 함께 이뤄낸 민주항쟁과 촛불혁명을 완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군사독재에 항거했던 ‘87년 6월의 정신은 31년이 지난 오늘, 성숙한 민주주의, 정의롭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번영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제주도민은 다시 한 번 승리의 역사를 쓸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후보는 "우리는 6월 13일 반드시 승리해, 6.10 민주항쟁과 촛불혁명으로 이어진 파란 물결을 제주도와 한반도의 평화·번영으로 이끌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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