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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예멘 난민 불안 해소 치안대책 추진

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6.21 15:29:00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난민 문제와 관련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범죄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향후 제주청 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난민 신청자들이 단체로 묵고 있는 숙소 및 주요 배회지 등을 중심으로 순찰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또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난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난민 신청자들 스스로 한국의 법과 문화를 준수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의 사법체계와 주요 범죄 유형별 처벌 및 불이익, 경범죄 및 외국인범죄에 대한 제주도민 정서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난민 관련 범죄 등 신고가 접수될 경우 '코드1'을 발령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강력범죄가 발생한 경우에는 총력 대응 및 공항만 차단 등 조기 검거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난민 신청자라는 이유로 불법체포 등 인권 침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인권침해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난민 신청자 대상 법집행시 경찰 스스로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범죄 피해나 인권 침해를 당할 경우 관계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외국어 리플릿을 제작배포키로 했다.

한편 현재 예멘 난민신청자는 총 549명이며, 그동안 예멘 난민 관련 112신고는 7건 접수됐으나, 범죄 관련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원 등지에서 노숙을 하던 난민 신청자들이 일부 있었으나, 취업 지원에 따라 현재는 노숙 중인 난민 신청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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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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