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존 145개 '무더위 쉼터'와 별도로 지역내 24곳 보건진료소를 '무더위 쉼터'로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범정부 폭염종합대책에 따르면 '무더위 쉼터'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또는 거동이 불편한 하거나 신체가 허약한 사람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서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1600여명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접근성이 좋은 마을 경로당 등에 무더위쉼터 145곳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읍면지역 취약계층의 쉼터 접근성을 높이기위해 각 리단위 보건진료소 총 24곳을 무더위 쉼터로 추가 확대 지정했다.
보건진료소 쉼터는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새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온열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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