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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달팽이 안단테'를 주제로 운영된다.
이 날 무대에서는 제주 4·3 치유 음악극 '붉은 풍금소리', 특별무대로 마임이스트 고재경과 함께 하는 힐링마임 '기다리는 마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피아노 트리오의 '달리기', 산속 마왕의 궁전에서', '리베르 탱고, 거위의 꿈' 연주를 비롯해 시낭송과 아코디언 및 첼로 연주 등이 마련된다.
한편 숲 속 힐링 음악회는 오는 9월까지 서귀포 치유의 숲과 붉은오름휴양림에서 번갈아 매월 마지막 주에 개최될 예정이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휴양과 치유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숲 속 치유 음악회를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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