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소속 주·정차단속원들은 최근 자원봉사대를 조직하고, 기존 단순 시설방문 봉사에서 벗어나 입소자들과 함께하는 체험위주의 봉사활동을 펼치고있다고 24일 밝혔다.
주·정차단속원들은 이전에도 교통질서, 주차질서, 환경정비 등에 나서왔으나 이번 봉사대 조직을 계기로 자연문화 탐방, 맛집 탐방 등 볼거리, 먹거리 등 체험형 봉사를 전개키로 했다.
지난 23일에는 남원읍 소재 '살레시오의 집' 원생들과 휴애리를 둘러보고, 근처 맛집에서 함께식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식사는 부대권 환경도시건설국장이 자비로 제공했다.
변용철 봉사대장은 "시민들로부터 강력한 항의와 민원에 시달리는 단속원들이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정차단속원 자원봉사대는 매월 1회 이상 입소시설원생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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