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7일 민선 7기 제주도정 출범 후 처음으로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신임 자치행정국장에 강도훈 서기관이 임명됐다.
28일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는 총 55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4급 서기관 승진 2명, 5급 사무관 승진의결 6명, 6급 이하 135명 등 모두 143명이 승진했고, 인사교류 85명, 부서이동 331명을 포함해 전보 416명 등이다.
우선 이번 인사에서는 양대윤 자치행정국장과 문경복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인영 기획예산과장, 김영희 여성가족과장 등이 대거 제주도로 전출되면서 국장급 이동이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강도훈 안전교통국장은 자치행정국장으로 발탁됐고, 윤선홍 환경관리과장은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청정환경국장에 임명됐다.
안전교통국장에는 김태경 서기관, 복지위생국장에는 김창현 서기관, 문화관광체육국장에는 김진선 서기관이 발령됐다. 김원남 농수축경제국장도 이번에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사무관급에서는 총무과장에 김덕범 안전총괄과장이 발탁됐다.
읍.면.동장에서도 일부 교체가 이뤄졌다.
류일순 삼도1동장은 기획예산과장으로, 김세룡 노형동장은 자치행정과장으로, 고경희 한림읍장은 세무과장으로, 김태리 화북동장은 기초생활보장과장으로, 김이택 연동장은 경제일자리과장으로, 고성대 삼양동장은 도시계획과장으로 각각 발령됐다.
홍경찬 삼도2동장은 한림읍장으로, 김덕홍 아라동장은 조천읍장으로, 부태진 도두동장은 일도2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경면장 직무대리에는 이승환, 아라동장 직무대리 진홍구, 연동장 직무대리 김덕언(이상 사무관 승진의결자)(사무관 승진의결자)이 발탁됐다.
삼도1동장에는 송강옥, 삼도2동장에 강선보, 화북동장에 김행석, 삼양동장에 김구옥, 노형동장에 강유섭, 외도동장에 진수일, 도두동장에 강태환 사무관이 임명됐다.
재산세과장에는 현여순, 안전총과장과장에는 강승범, 교통행정과장에는 김학철, 차량관리과장에는 박순태, 여성가족과장 직무대리에는 오효선(사무관 승진의결자) 사무관이 발령됐다.
문화예술과장에는 강창훈, 탐라도서관장에는 김상영, 제주아트센터소장에는 김영구, 환경관리과장에는 유태진 사무관이 임명됐다.
또 환경시설관리소장 직무대리에는 김태백, 농정과장 직무대리에는 김형후(이상 사무관 승진의결자), 해양수산과장에는 우윤필, 주택과장에는 이경도, 건축과장에는 좌무경 사무관이 발령됐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는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 구성과 행정환경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처할 인력 재편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조직의 변화와 혁신,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총무와 기획, 자치 등 주요 부서장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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