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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오인택 前 실장 임명...그는 누구?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9.10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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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
제주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고위공직자 출신인 오인택 전 제주특별자치도 경영기획실장이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임 이사장 공모 결과 총 6명이 응모했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친 결과 오 전 실장이 적격자로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1일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으로, 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1년 9월 10일까지 3년이다.

오인택 신임 이사장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했고, 1971년 지방행정서기보로 시작해 39년간의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제주시 부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추진단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민선 4기 김태환 도정 때 4개 시.군체제를 통폐합한 단일광역행정체제의 혁신안을 주창해 관철하고, 현재의 특별자치도 출범을 이끌어낸 주도적 인물로 알려져 있다.

기초자치권 부활을 공약한 민선 5기 우근민 도정이 출범하자 명예퇴임해 공직에서 물러난 후, 한때 사업가로도 변신했었고, 총선과 대선 등에서는 김태환 전 지사와 행보를 같이 해 왔다.

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출범 때에는 인수위원회에 참여했고, 지난 6.13지방선거 때에는 원희룡 지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모가 진행되기 전부터 내정설이 나돌았고, 선거공신 발탁이란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조직화합과 경영성과를 높일 수 있는 리더십과 경영혁신 의지가 높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정책목표와 전략 실행능력을 갖추고 있는 등 다양한 실무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사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해 설립된 기관으로 담보능력이 취약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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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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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 2018-09-10 22:12:21    
선거공신또임명했군요
미투검증은누가하나요
22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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