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제주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유치 '총력'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9.10 17:06:00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시행하는 2018년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에 제주체육회가 참여함에 따라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지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체력수준을 진단해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전국 17개 시.도 지역 중 9개 지역에 조성된 상태다.

제주도는 사업이 첫 시행된 2015년부터 매해 사업에 응모하고 있으나 시설 기준 미달로 고배를 마셨다.

제주도는 올해 사업 선정을 위해 제주시 및 제주도체육회와 협력해 제주종합경기장내 전천후 실내육상경기장 2층에 센터 입주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제주도교육청 및 제주도내 대학 체육진흥센터와 연계해 학생 및 선수에 대한 체력측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향후 업무협약을 통해 세부적인 운영계획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제주도내 종목단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별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체력측정 자원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센터운영비는 센터장 등 전문인력 인건비로 매년 지원되는 국비 이외에 지방비를 투입해 행정인력 및 운영비를 매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 결과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가 설립되면 지역의 선진 스포츠기반이 한층 개선될 뿐만 아니라 종합경기장 일원이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서 명실공히 스포츠 파라다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