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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서귀포시지부 소속 청경, 침착한 대응으로 대출사기 막아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1.17 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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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택 청경 ⓒ헤드라인제주
농협서귀포시지부(지부장 고석찬) 소속 청원경찰이 침착한 대응으로 대출사기를 막아 눈길을 끌고 있다.

사건은 지난 11일 농협서귀포시지부 객장에서 발생했다. 카드론 상환을 위해 은행을 방문한 고객 김모씨(58)가 이승택 청경(주임)에게 5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이체해달라며 카카오톡 내용을 보여준 것.

이 주임은 상환계좌가 개인계좌로 되어 있는 것이 의심스러워 지점장에게 보고를 했고, 대출사기임을 확인했다.

대출사기범은 교묘히 농협직원 명찰을 위조해 카카오톡상으로 보여주고 고객을 안심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대출사기범이 남긴 070으로 시작되는 전화번호로 통화연결을 시도하자 가짜 농협콜센터 번호(1644-4000)로 바뀌며 수신인은 인테리어 업체라고 대답하면서 들통난 것이다.

고석찬 지부장은 "지속적인 금융사기예방을 위한 직원교육이 빛을 발한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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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