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재 제주소방본부장이 소방헬기 로프하강 훈련에 직접 참여해 헬기의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
소방본부는 지난 7월 수리온 계열 기종인 마린온 추락사고 이후 소방헬기 운항을 중단했다가 지난달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훈련은 지난해 12월 24일 제주공항에서 가파도 헬기 착륙장까지의 첫 비행을 시작으로, 한라산 및 유인부속도서 주요 임무항로 비행숙달과 이․착륙 훈련 및 항공 인명구조 훈련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 훈련에는 조인재 제주소방본부장이 인명구조 로프하강 등 직접 훈련에 참여해 소방헬기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소방헬기는 앞으로 해상비행, 야간비행, 화재진압 훈련 및 산악 인명구조 훈련 등을 실시하고 비행시간 500시간에 따른 헬기 정밀검사를 마친 뒤 올해 상반기 중 정식 발대 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조인재 제주소방본부장은 "작년 수리온 계열 기종 마린온 헬기추락사고로 제주소방헬기에 대한 안전에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헬기훈련에 본부장이 직접 참여해 헬기의 안정성을 점검함으로서 도민들께 제주소방헬기가 안전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이제주>
▲ 제주소방본부 소방헬기 로프하강 훈련.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