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가 보낸 위로편지와 선물(한라봉)은 20일과 21일 이틀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을 통해 재심청구인 가정에 전달됐다.
손 대표는 위로 편지를 통해 "이번 공소기각 판결을 통해서 어른신들의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여러분의 투쟁으로 얻어진 이 숭고한 승리를 제주의 아픈 역사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함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이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이 21일 김평국 할머니 가정을 방문해 손학규 대표의 편지를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