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산체험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제주의 문화를 접하고 그에 따라 제주의 생활방식을 알아가면서 좀 더 쉽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에서는 제주4ㆍ3 평화기념관 관람, 전농로 제주왕벚꽃축제 나들이 함께 숨비 아일랜드 카페에서 캔들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평화기념관에서는 4ㆍ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4·3사건에 대한 이해와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육아·살림·직장생활 등으로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베트남·필리핀 등 다국적 결혼이주여성들이 축제문화 탐방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제주의 봄을 느끼고 친구·가족들과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센터 관계자는 “구좌읍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이 제주의 생활상, 문화, 역사 등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원활한 지역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기자 뉴스>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