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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 "원내 정당 정쟁 멈추고 4.3특별법 개정 합의하라"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4.02 16:23:00     

제주녹색당은 2일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에 즈음해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정쟁을 멈추고 4.3특별법 개정에 합의하라"고 촉구했다.

녹색당은 "국회에는 현재 4개의 4.3특별법이 발의돼 있다"며,"많은 원내 정당들이 앞다퉈 발의한 법안들은 2018 지방선거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된 후, 연일 거대정당 간 정쟁만 일삼는 국회에서 법안 심사조차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71주년을 앞두고 구체적인 노력 없이 또다시 선언만 난무하고 있다. 매년 4월이 되면 목격되는 기성 정치의 모습"이라고 꼬집고, "이를 제주도민을 기만하는 4.3의 정치화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녹색당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은 정쟁과 4.3의 정치화를 멈추고 4.3 특별법 개정을 위한 합의에 조속히 착수해, 도민 사회의 요구에 응답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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