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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 27일 화려한 개막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4.26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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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제24회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가 오는 27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76-7번지(국가태풍센터 서측) 일원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 남원읍축제위원회(위원장 오영익) 주최로 열리는 이번 청정고사리 축제는 주민참여 및 관광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7일엔 춤추는 색소폰연주자 신유식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국악 명창 김영임 선생의 축하공연과 '서귀포를 아시나요' 가수 조미미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서예가 지원 박양준 선생의 가훈 써주기와 문인화가 묵소헌 임화 선생의 문인화 그려주기가 코너도 운영된다.

이어 이튿날인 28일에는 봄의 흥취를 한껏 더해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SBS 웃찾사 출연 개그맨 장재영, 강성범 등이 출연해 코믹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난타공연, 다문화공연, 품바 각설이 공연 등으로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열린다.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열린다. 고사리 풍습체험, 고사리 음식만들기, 고사리를 넣은 흑돈 소세지 만들기, 동물농장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자치경찰단 기마대 포토존 운영, 머체왓 숲길 걷기대회, 축제 기념 골프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오영익 남원읍축제위원회위원장은 "제24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는 물론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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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