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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펜실베니아大 '제주4.3 인권과 배상' 국제회의 개최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4.27 16:11:00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한미일불 국제회의 '제주4.3 인권, 배상적 정의와 화해'가 오는 29일 열린다.

이 행사는 제주대학교 세계환경과 섬연구소(소장 김정섭 교수)와 세계섬학회(회장 고창훈 제주대 명예교수), 천주교 제주교구(화북 성당 양영수 신부), 북촌리 마을회(이장 윤인철), 동광리 마을회(이장 박병선), 재경제주4.3희생자및피해자유족회(공동대표 허상수), 펜실베니아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유진 박 교수)가 공동 주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4.3평화재단, 아시아 민주주의를 위한 비폭력 네트워크 등 12개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주4.3 인권에 관한 배상적 정의 실현을 위한 국내 및 국제적 근거에 관해 논의한다.

4.3 수형인 재심판결 사례를 근거로 제주 4.3 해결의 인권법적 근거를 확보하고, 문재인 정부의 제주4.3 문제해결 정책의 이행을 위해 4.3 수형인 재심판결 사례와 미국인 강제구금사건의 미국에서의 해결사례를 조명한다.

또 2005년 UN의 대량학살자에 대한 국제인권법원칙과 지침에 입각해 미국의 4.3 마을치유 공동 연구 참여와 미국 의회에서의 4.3화해법 제정을 제안한다.

주최측은 향후 제주대학교 학생들의 미국의회에 제출하는 4.3화해법 청원을 검토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2020년 3월 제주방문을 해달라는 공식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4.3마을의 치유와 한미 대학연구소의 4.3마을 치유 공동연구를 제안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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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