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번 골든위크와 노동절을 맞아 국제항공노선과 대형 크루즈를 통해 제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은 중국인 1만2390명, 일본인 3000명 등 총 1만5000여명에 이른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노동절 기간과 비교해 42.6% 증가했다.
2016년 중국 정부의 우리나라 사드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단체관광객 한국관광 금지령을 내린 이후 급감했다가 최근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본인 관광객의 경우 지난해 보다 소폭 가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관광은 이번 5월초 외국인 특수와 우리나라의 봄 여행주간(4월 27~5월 12일)이 맞물려 특수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골든위크와 노동절을 맞아 5월 1일 제주국제공항 1층 국제선 대합실에서 입도 관광객 환영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항 내부에 환영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감귤 쿠키 등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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