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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골든위크, 재일제주인 후손 4.3유적 답사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4.30 15:22:00     

일본 최대 황금연휴인 골든위크를 맞아 일본에 거주하는 제주인들의 후손들이 제주를 찾아 4.3유적지를 답사한다.

재일본 제주4.3사건 희생자 유족회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재일제주인 후손들과 함께하는 제주4.3' 평화기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외제주인 후손 중 일본에 거주 중인 젊은이들이 제주4.3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널리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20~30대 재일제주인 후손 30명 내외가 참여한다.

이들은 나흘간 북촌 너븐숭이4.3기념관, 4.3평화공원, 다랑쉬오름 및 다랑쉬굴, 알뜨르 비행장, 섯알오름, 정방폭포, 도령마루 등 4.3유적지들을 돌아본다. 

유족회 관계자는 "이번 평화기행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제주4.3에 대해 함께 배우고 논의하는 장이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 노무현재단제주위원회, 재일본제주4·3사건희생자유족회, 제주4〮3사건을생각하는모임-오사카, 제주4·3연구소, 제주4·3희생자유족회, 재경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제주4·3희생자위령제실행위원회-오사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사)제주한문화네트워크 등이 주최.주관.후원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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