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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찬성단체 "ADPi 보고서, 일개 용역회사의 비현실적인 이론"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5.15 09:20:00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위원장 오병관)는 15일 성명을 내고 "일개 용역회사의 비현실적인 이론적 가정으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도박하지마라"라며 제2공항 반대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에서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제주공항 확장 대안론'을 비판했다.

이 단체는 "현재의 제주공항 확장을 검토하기 위한 이 용역보고서는 이미 국가기관인 국토부 용역검증팀과 항공대 전문가들에 의해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낸 용역"이라며 "ADPi사의 용역보고서는 관제 등 19가지의 '완벽한 전제조건과 기술적인 보완'을 전제로 제주공항이 2035년까지 항공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는 일개 용역회사의 비현실적인 이론적 가정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적정한 보안규정를 통해 용역보고서가 처리됐음에도 '왜곡', '은폐의혹', '범죄행위'를 운운하며 국토부 등 국가기관을 범죄행위를 저지른 파렴치범으로 몰아가는 행태에 실소마저 금할 수 없다"면서 "지금이라도 조속히 제주 제2공항을 건설에 속도를 내 온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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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