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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의장 "보전지역 조례안, 이번엔 상정 안한다"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6.10 12:57:00     

"6~7월 중 전체의원 간담회 거쳐 상정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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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석 의장. ⓒ헤드라인제주
제37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차 정례회가 10일 개회하는 가운데, 상정여부가 주목됐던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은 일단 다음 회기로 미뤄졌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날이 의안 상정여부와 관련해, "지난 임시회 때 전체의원 간담회를 통해 상정보류를 결정한 것인 만큼, 이번에 상정하지 않고 6~7월 중 재차 의원 간담회를 거쳐 상정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명환 의원(이도2동 을)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관리보전 1등급 지역에서 항만.공항 사업을 하고자 할 경우 도의회 동의 절차를 밟도록 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례 개정의 필요성과는 별개로 제2공항 찬반논쟁과 연계해 논란이 이어져 왔는데, 지난 임시회에서는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심사돼 표결 끝에 가결 처리됐다.

그러나 의회 내부에서는 찬반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본회의 직전 전체의원 간담회 논의에서 '보류' 입장이 개진됨에 따라 의장직권으로 상정 보류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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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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