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표결에서 '찬성' 표를 던진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미리 준비했던 폐회사 낭독을 생략하고,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말을 남기며 임시회 폐회를 선언했다.
'시일야방성대곡'은 1905년 장지연 황성신문사 사장이 일본의 강요로 을사조약이 체결된 것을 슬퍼하며, 민족적 울분을 토한 논설의 제목으로, "이날, 목놓아 통곡하노라"라는 의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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