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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환 의원 "난개발의 노예된 도의회, 살았는가 죽었는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7.12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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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환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 제2공항 논란과 연계해 제주사회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던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이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가운데, 이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던 더불어민주당 홍명환 의원은 김태석 의장과 마찬가지로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라는 말로 현 심경을 피력했다.

홍 의원은 조례안 부결된 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77%에 이르는 보전지역 관리조례 개정을 원하는 제주도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 미력하여 19대 21로 부결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을사조약 때 시일야방성대곡 심정"이라며 '아, 원통한지고', '아, 분한지고'라는 글을 남겼다.

홍 의원은 또 "제주특별법 제358조 1항 보전지구별 등급별 행위제한의 구체적인 내용은 도조례로 정하도록 한 특별법상 도의회의 개정 권한을 스스로 내려놓겠다?"라며 의회 내에서 이 조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함이 없이 제2공항 찬반 프레임에 갇혀 부결시켰음을 비판했다.

그는 "입법권한 포기, 난개발에 노예된 제주도의회여, 살았는가, 죽었는가"라고 개탄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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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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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펑리땅주인 2019-07-19 10:13:27    
이런사람은 다른말 필요없고 표로 심판합시다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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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019-07-17 23:00:02    
민주당원으로써 홍명환의원이 민주당이라는게 창피합니다.
탈당하시고 녹색당으로 가세요
항상 녹색당 대변인 역할을 하시던데...
댁때문에 민주당이 욕을 먹는게 정말 화나네요
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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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우럭 2019-07-13 22:31:37    
도의회에서 표결로 결정이 되었으면 수긍하고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닌가
자기 주장이 반영되지 않으면 도민을 우롱하고 비판하는 것은 누워서 침 밷기 라닌가....그렇게 억울하면 의원직 사퇴하면
될 것을 ㅋㅋㅋㅋ
2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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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 2019-07-13 09:20:54    
쓰레기 ㅡ인간 쓰레기
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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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음 2019-07-12 23:21:32    
부결되서 나는 대한민국 만세다.
12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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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속 2019-07-12 18:05:36    
속으로는 자기 잇속을 챙기면서 겉으로는 자기만 잘난척~ㅉㅉ
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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