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권에 든 제주도에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과 제주도 해상에 내려진 호우.강풍.풍랑특보를 '태풍경보'로 대치 발령했다.
현재 제주도에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에는 이날 오후 7시 항공편들이 무더기로 결항됐고, 태풍이 통과하는 주말인 20일 오전까지는 항공기 운항 중단이 우려되고 있다.
다음은 오후 6시 현재 기상특보 발효지역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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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풍주의보 : 흑산도.홍도
◆ 호우경보 : 부산, 경상남도(거제, 통영, 창원), 전라남도(완도, 여수, 고흥)
◆ 호우주의보 : 울산, 경상남도(진주, 양산, 남해, 고성, 사천,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전라남도(장흥, 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보성)
◆ 풍랑주의보 : 남해서부앞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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