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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제주도 통과 후 내륙 관통...예상경로는?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7.19 23:30:00     

20일 제주도 통과→전남 해안 상륙→광주→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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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호 태풍 다나스, 현재위치와 예상 이동경로.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내습을 받고 있는 제주도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태풍은 주말인 20일 오전 제주도를 통과한 후 전남 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4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의 이 태풍은 19일 오후 11시 현재 서귀포시 남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km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20일 오전 3시쯤에는 서귀포시 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의 중심이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오전 7~8시(제주시 90km, 서귀포시 110km 거리)로 나타났다.

제주도를 통과한 태풍은 오전 9시 목포 남서쪽 약 9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고, 이어 전남 남해안으로 상륙해 오후 3시쯤에는 광주 동쪽 약 40km 부근 육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밤 9시에는 대구 동쪽 약 50km 부근 육상까지 이동하고, 이어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후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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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