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호 태풍 다나스, 현재위치와 예상 이동경로. |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4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의 이 태풍은 19일 오후 11시 현재 서귀포시 남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km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20일 오전 3시쯤에는 서귀포시 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의 중심이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오전 7~8시(제주시 90km, 서귀포시 110km 거리)로 나타났다.
제주도를 통과한 태풍은 오전 9시 목포 남서쪽 약 9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고, 이어 전남 남해안으로 상륙해 오후 3시쯤에는 광주 동쪽 약 40km 부근 육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밤 9시에는 대구 동쪽 약 50km 부근 육상까지 이동하고, 이어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후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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