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영천동축제위원회(위원장 오창악)는 다음달 3일 돈내코계곡 및 광장에서 제6회 돈내코계곡 원앙축제를 개최한다.
'한라영산 돈내코 계곡물, 고랑 몰라 왕봥갑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원앙축제는 2014년 첫 개최후 돈내코 계곡에서 주민과 피서객, 관광객이 어우러진 여름철 대표축제이자 전국 피서지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부대 프로그램, 참여 프로그램, 무대공연 등으로 구분해 관람객의 즐거움을 한층 높이고, 축제 명칭에 걸맞게 참가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원앙부부 선발, 리마인드 웨딩 체험, 돈내코계곡 탐사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가족 화합을 위한 3대 스피드 퀴즈 대결, 도내 유명 가수 초청, 노래 경연 대회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밤의 돈내코 힐링 음악회를 업그레이드 해 원앙폭포 입구에서 '원앙 숲속의 힐링 콘서트'를 연다.
특히, 올해의 축제는 남북 화해 무드 시기와 맞물려 북한예술 전문 공연단(KBS 가요무대 출연 및 해외 공연 다수)을 초청해 그동안 직접 접할 수 없었던 북한의 문화예술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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