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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동료 불법체류자에 흉기 휘두른 50대, 닷새만에 자수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7.30 15:57:00     

동료 불법체류자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중국인 불법체류가 도주 후 닷새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수배중이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51)가 자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5시50분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농가에서 불법체류자 동료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긴급 출국정지 시킨 뒤 소재를 파악하던 중, A씨와 연락을 주고받는 중국인 지인을 통해 자수를 권유했다.

B씨의 생존사실을 안 A씨는 경찰의 설득 끝에 사건 5일만인 30일 오후 대정파출소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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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