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더운 여름철 이동이 힘든 제주지역 중증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바캉스를 선물하고자 추진됐다.
렛츠런파크 제주와 제주 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지역내 가족 500여명을 초청해 물놀이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장애인인 이들은 평소 여러 사정으로 해수욕장 등을 방문해 물놀이를 즐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렛츠런파크 제주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내자를 배정해 이들이 안전하게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월요일이 휴장일임에도 이들만을 위해 워터파크를 운영했고, 장애인들은 보호자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편견 속에 소외받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초청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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